글쓴이:상당산님 | 날짜:2010-03-02
짧은 여로의 끝머리에서
두모악, 삼일간 제주의 끝머리에서 들르다.
공항 차시간은 오후 7시5분인데, 오후3시 너머에야 들렸으니,
수박의 겉도 다 핥지 못하였네.
다음 여로엔 첫 머리에 하루 종일 있으리라.
아쉬움으로 누리집에 낙서합니다.
부디 제주의 하늘에서
많은 예술혼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곡우를 내려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