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10/03/02 글쓴이:상당산님
두모악
2011-08-17

글쓴이:상당산님 | 날짜:2010-03-02

 

짧은 여로의 끝머리에서

두모악, 삼일간 제주의 끝머리에서 들르다.

공항 차시간은 오후 7시5분인데, 오후3시 너머에야 들렸으니,

수박의 겉도 다 핥지 못하였네.

 

다음 여로엔 첫 머리에 하루 종일 있으리라.

 

아쉬움으로 누리집에 낙서합니다.

 

부디 제주의 하늘에서

많은 예술혼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곡우를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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