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1/01 글쓴이:이경선님
두모악
2011-08-10

글쓴이:이경선님 | 날짜:2005-01-01

 

1998년즈음엔가 교보문고에서...

그때뵌적이 있지요... 선생님의 *숲속의사랑*에 흠뻑 빠져있던 그때..우연히 교보에 갔다가

선생님의 사진과 책(섬에홀려 필름에미쳐)이 전시되어 있는걸 보았습니다..

직접 친필사인도 받고 숲속의사랑에대한 저의 열열한 마음을 들으시고는 오히려 제게 고맙다시며

포스터한통을 내주셨던 일을 기억하시는지요...집으로 돌아와 선생님의 책을 밤새 읽으며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저는 지금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선생님의 사진과 마주했던 그날의 우연이 뿌듯한 설레임으로 남아있는데..

많이 아프시다구요... 힘내세요..선생님의 사진과 그에대한 열정..그리고 그 모두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모두 기도할겁니다...선생님의 모습을, 사진이 전시되어있는 어디에선가

또다시 만나게되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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