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1/14 글쓴이:테디베어님
두모악
2011-08-10

글쓴이:테디베어님 | 날짜:2005-01-14

 

전시회를 다녀와서...

오늘에야 벼르고 벼르던 전시회를 저의 모친되시는 분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밖의 바람엔 두꺼운 파카의 도움을 받으며 피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는데 선생님 사진속의 바람은 왠지 그속에 누워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제주도에 대한 그리움까지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하지만 단순히 아름다움이라는 말로 일관하기엔 너무도 부족한...참으로 많은 표현들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꼭 두모악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감히 선생님께서 표현하시고 싶으셨던걸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오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완쾌하셔서 더 멋진 작품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게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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