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조동철님 | 날짜:2005-03-11
눈으로 찍고 마음에 인화하시는 님에게
따뜻하고 위대한 영혼을 가진 예술가의 육신은
왜 이리도 가혹해 지는가.
고귀한 영혼을 가졌던 만큼
육신은 일찍 사그라들게 만든
신의 제로섬 게임은 너무나 야비하다.
<그섬에 내가 있었네>를 보았습니다.
님의 사진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님의 혼과 정열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디 셔터만이라도 누를 수 있는 기운을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