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승현님 | 날짜:2005-05-30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3월 말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생님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전시회를 처음으로 보고는 무엇에 홀린듯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보실 줄 알았던 선생님의 혜안에 감탄해서 따라하기도 많이 해봤고요.
앞으로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야 할 분이 이렇게 빨리 하늘의 부름을 받아 가시다니요...안타깝습니다.
평생을 괴롭혔던 가난과 병마가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