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2005/05/30 글쓴이:승현님
두모악
2011-08-13

글쓴이:승현님 | 날짜:2005-05-30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3월 말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생님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전시회를 처음으로 보고는 무엇에 홀린듯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보실 줄 알았던 선생님의 혜안에 감탄해서 따라하기도 많이 해봤고요.

 

앞으로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야 할 분이 이렇게 빨리 하늘의 부름을 받아 가시다니요...안타깝습니다.

평생을 괴롭혔던 가난과 병마가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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